"해독 한 번 하실래요?" 타임지 선정 세계 1위 해독/디톡스 식품

굿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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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Q. 녹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되나요?네. 일반적인 분들은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식단이 별로 안 좋거나 ...
[Q&A]

Q. 녹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되나요?

네. 일반적인 분들은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식단이 별로 안 좋거나 빈혈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 중과 식사 직후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흡수율을 약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최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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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들도 녹차 마셔도 되나요?

네. 됩니다. 녹차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비타민/항산화성분/면역계성분/아연/불소 등 유익한 미량원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성장발달에 매우 좋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식사 중 및 직후에 마실 경우에는 철분흡수율을 약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이때는 피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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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산부도 녹차 마셔도 되나요?

앞선 이유들과 마찬가지로, 식사 중과 직후에는 섭취한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이 시간대는 피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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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루녹차(말차)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하루 100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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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몬물과 녹차를 섞어도 되나요?

네. 섞어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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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녹차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해도 되나요?

안 됩니다. 녹차든 뭐든 전체성분과 추출물은 대부분 전혀 다른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콩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더라도 콩과 오메가-3는 같은 물질이 아닌 것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똑같아 보이는 물질이라도 천연상태와 가공추출형태에서 다르게 작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출물이 천연을 대체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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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양제도 녹차에 영향을 받나요? 병원 처방약이랑 일반 영양제랑 둘 다 영향을 받는 건지 궁금합니다.

녹차의 탄닌은 단백질, 아미노산, 다당류, 알칼로이드 같은 다양한 유기화합물들에 결합하여 침전 및 배출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약이든 영양제든 이 구조에 해당하는 물질들은 다 똑같이 영향을 받습니다. 범위도 워낙에 넓다 보니 영향을 받는 약과 영양제들이 아주 많은데, 특히 영양제의 경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류가 녹차의 영향을 받다 보니 피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약이나 영양제를 드실 땐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녹차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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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은 녹차가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아니요. 사실이 아닙니다. 녹차에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로 인해 과거에는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고 의심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 연구결과, 녹차가 오히려 수산의 세포독성을 제거하고 신장손상을 줄여주는 등 실제로는 결석에 매우 좋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재는 오히려 결석 환자들에게 매우 권장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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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녹차를 마신 후 커피를 마실 때보다 더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잠을 못 자는 현상이 있는데 녹차의 카페인 때문이 아닌가요?

플라시보 효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차의 카페인은 체내에 별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커피와는 달리 몸에서 큰 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또, 녹차에는 L-테아닌(진정제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흥분효과가 아니라 반대로 진정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낮은 확률로 카페인 민감증쪽을 의심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라면 커피에서 훨씬 더 강한 반응이 나타나야 합니다.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체질이라면 드문 확률로 녹차의 카페인에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긴 한데, 이 정도 체질에서는 커피 마셨다간 심박수도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몸이 아주 난리가 나게 됩니다. 그런데 커피는 괜찮다고 하셨으니 그냥 플라시보 효과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의 가능성이라면 녹차의 문제라기보단 해당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로는 가짜효능이지만 그걸 진짜라고 믿게 되면 몸에 정말로 그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효과입니다. 그래서 각종 약물이나 백신 등의 임상에서도 플라시보군을 따로 수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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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티백을 2번 우려서 마시면 몸에 나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티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용해되는 현상에 관한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해당 현상은 사실이지만 실제 유해성까지는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이것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플라스틱이 아니라 마이크로에서 나노 단위의 미립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먼지보다도 작고 몸에서 흡수 및 적체가 안 되어 몸 밖으로 다시 쉽게 배출되는, 한 마디로 그냥 먼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용해현상은 티백뿐만 아니라 PET병, 플라스틱 컵, 수저, 용기 등 아주 많은 플라스틱 제품들에서 다 발생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이런 미세플라스틱들을 계속해서 먹으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먹는 양도 무려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수준에 달합니다. 생각보다 많지요? 그러면 이게 문제가 될까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냥 먼지 같은 거고, 몸에서 딱히 문제 없이 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뉴스 또는 다큐멘터리 등은 대부분 이러한 의학적 사실을 확인조차 하지도 않거나, 또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자극적으로만 포장한 엉터리 내용들 투성이입니다. 건강관련해서는 이러한 낭설들이 매우 많으니 학계 외 사람들이 만드는 기획 프로그램들은 너무 믿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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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헐적 단식 할 때 녹차나 물 시리즈 마셔도 되나요? 물, 커피, 탄산수만 마시라는 말도 있고 보리차, 우엉차 등도 마셔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안 된다는 사람도 있던데 어떻게 마시면 되나요?

녹차/레몬물/오이물 다 드셔도 되고, 보리차/우엉물도 다 드셔도 됩니다. 간헐적 단식시간 동안에는 영양공급이 중단되므로 비타민/미네랄류가 함유된 물이나 차를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단당류(설탕, 꿀 등)이 들어간 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과일이 포함된 물의 경우, 과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별 상관 없습니다. 과일의 당은 복합당이기 때문에 소량으로는 혈당이나 체지방에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레몬물 같은 걸 드시고 혈당을 재보시면 1도 안 올라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과일이라고 하더라도 주스 수준으로 많이 들어갈 경우에는 영향을 주므로 다이어트 시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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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녹차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더 빼간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녹차에 대해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가짜뉴스입니다. 녹차를 마시게 되면 체내에서 매우 활발한 해독 및 대사촉진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 녹차의 이뇨현상은 이로 인한 배출작용입니다. 독소를 내보내야 하니 당연히 이뇨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이는 수분 항상성을 떨어뜨리는 일반적인 이뇨작용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녹차의 이뇨현상은 해독으로 인한 작용이며, 수분항상성을 떨어뜨리도 않고 수분을 빼가지도 않습니다. 녹차 드시고 탈수증상 오신 분들 없으시지요? 녹차 드시면서 수분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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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탄닌이 산화되면 카테킨이고, 탄닌=카테킨이라고 하는 설명도 있던데 잘못된 건가요?

카테킨은 실은 물질명이 아니라 카테고리명입니다. 카테킨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Epichatechin(EC), Epicallocatechin(EGC), Epicatechin gallate(EGg), Epicallocatechin gallate(EGCg) 등이 있으며, 그 중에 탄닌(Tannin)도 있습니다.

탄닌은 수산기OH-가 많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수소와 산소를 많이 갖고 있어 다가폴리페놀의 특성을 강하게 띄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테킨이 산화되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탄닌=카테킨 역시 잘못된 표현입니다. 탄닌은 많은 카테킨물질군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탄닌은 다른 카테킨류와는 달리 인체에서 강한 해독작용으로 발현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는 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탄닌만 따로 구분하였습니다(같은 이유로 영양학에서도 탄닌만 따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그냥 카테킨이라고 설명한 부분은 또 다른 카테킨인 EGCg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담으로 카테킨류 물질들 중에서 탄닌만 이름이 특이한 이유는 발견순서가 탄닌이 더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탄닌이 먼저 발견되고 다른 카테킨류는 더 나중에 줄줄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탄닌이 실은 이들과 같은 종류라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 되었지요. 그래서 혼자만 저런 별종 같은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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